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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 글로벌 음원유통사업 확장…2022년 3분기까지 누적 214억 매출 달성

황지현 인턴기자 2023-01-19 11:05:49
中 텐센트뮤직 등 해외 주요국 음원플랫폼에 K음원 공급망 확보 2018년 이후 글로벌 음원 매출 연평균 62% 증가…매출액은 약 7배↑

지니뮤직 해외 음원 매출은 2018년 이후 2021년까지 매년 평균 62% 증가해왔다. [사진=지니뮤직]


[이코노믹데일리] 지니뮤직은 2018년 이후 4년간 자사의 해외 음원 매출이 연평균 62%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니뮤직은 미국과 유럽, 동남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케이팝(KPOP) 음원을 공급하며 매출 증대를 추진하고 있다.

지니뮤직은 미국 타이달(TIDAL), 중동 앙강미(Anghamil) 등과 음원 유통 직계약을 체결하는 등 전세계 95개국 50여개 사 음원 플랫폼에 케이팝 음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중국 △텐센트 뮤직(TME) △화웨이(Huawei)에 이어 2022년에는 △틱톡(TilTok) △중국 내 스트리밍 서비스와 음원 유통 계약을 맺는 등 음원 수출을 확대한 바 있다.

지난 2018년 35억원에 불과했던 지니뮤직의 글로벌 음원 유통 매출은 2021년에는 약 7배 증가한 241억원에 달하며 연평균 62%의 성장률을 보였다. 지난해인 2022년 1~3분기까지 글로벌 음원 유통 누적 매출 역시 2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했다.

이해일 지니뮤직 콘텐츠 본부장은 "지니뮤직은 케이팝 흥행과 함께 해외 유통 매출이 지속 증가하는 추세이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케이팝 음원 매출 증대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KT미디어그룹사들과 협력해 경쟁력 있는 K콘텐츠 기반 시장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