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GS리테일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 플래그십 매장 ‘도어투성수’에서 운영 중인 블랑제리뵈르의 뵈르비어(버터맥주) 팝업스토어를 오는 19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뵈르비어 팝업스토어는 버터맥주 구매 비중의 86%를 차지하는 2030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자 기획한 체험형 매장이다. 지난 달 12일 오픈 당일 3천여명의 고객이 몰렸으며, 2일 현재 누적 방문객 수는 2만5000명을 넘어섰다.
GS리테일은 당초 지난달 30일 뵈르비어 팝업스토어 운영을 종료할 계획이었으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객의 연장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약 3주간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연말을 앞두고 스페셜티 주류인 버터맥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뵈르비어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려는 고객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판단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 편의점도 특별한 이벤트나 홈파티를 준비하려는 연말 수요가 몰리면서 버터맥주 매출이 ‘퀀텀 점프’를 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달 26일부터 GS25 편의점에 대한 버터맥주 공급을 대량 늘렸으며 연말까지 200만캔 규모의 버터맥주를 순차적으로 공급해 높아진 고객 수요 대응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효진 GS25 플랫폼마케팅팀 매니저는 “많은 고객의 요청으로 종료 예정이던 팝업스토어를 연장 운영하는 이례적 상황이 발생했다”며 “특성 있는 팝업스토어를 시리즈로 기획해 GS25 고객만을 위한 차별화된 경험, 색다른 재미를 제공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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