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화웨이, 印尼 자카르타에 데이터센터 개설

중국의 통신기기기업 화웨이(華為技術)는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데이터센터를 개설했다고 발표했다. 자키 첸 화웨이 인도네시아 최고경영책임자(CEO)는 기념식에서, “인도네시아 당국과 협력업체들의 협조에 따라, 신청에서 세무등록까지 모든 절차를 최단기간 내에 완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미 12개사가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이용하고 있으며, 연내에 추가로 18개사와 계약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앞서 화웨이는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현지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첸 CEO는 “향후 5년간 3억 달러(약 417억 엔)를 투입, 인도네시아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기념식장에 화상메시지를 보내,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의 최대 디지털 투자국”이라며, 인도네시아에 들어온 디지털 관련 투자액은 최근 4년간 47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