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오픈한 2022 서울카페쇼 전시관 내 자신의 커피 취향을 알아볼 수 있는 커피 트레이닝 스테이션이 마련돼 있다. [사진=현정인 인턴기자]
이 체험은 서울 카페쇼와 한국커피교육센터가 함께 진행하며, 예약 없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 3층 E홀 입구 인근 로비에서 서울카페쇼가 폐막하는 26일까지 체험 가능하다.
한국커피교육센터에서 파견된 바리스타가 커피를 계량하는 모습. [사진=현정인 인턴기자]
기자는 커피를 자주 마시지만 커피에 대해선 잘 모른다. 주는 대로 마시는 편이다. 어쩌면 기자는 평생 스페셜티 커피를 한 번도 마셔보지 못했을 지 모른다. 기자의 '커피 무취향' 이야기를 듣고 커피 트레이닝 세션에선 스페셜티 커피와 커머셜 커피 페어링을 추천했다. 두 가지 커피를 즉석에서 원두 단계에서부터 마시는 커피까지 단 번에 만들어 둘 중 어느 쪽이 스페셜티 커피인지 알아맞추면 선물을 주는 방식이다.
한국커피교육센터 소속 바리스타가 푸어 오버 과정을 통해 커피를 추출하는 과정. [사진=현정인 인턴기자]
완성된 스페셜티 커피와 커머셜 커피. 육안으로 봤을 때 약간의 색깔 차이가 보였다. [사진=현정인 인턴기자]
이곳에서 운영하는 또다른 프로그램인 스페셜티 커피 입문 코스에선 중간중간 스페셜티 커피의 역사부터 재배 과정,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와 센서리 분석까지 다양한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었다.
난생 처음 스페셜티 커피를 맛볼 수 있었던 서울커피쇼의 커피 트레이닝 스테이션; 스페셜티 커피 프로그램뿐 아니라 원두의 종류와 가공방법, 로스팅 방법에 따른 커피 페어링 등이 준비돼 있었다. 누구나, 기다리지 않고 예약 없이 자신의 커피 취향을 테스트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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