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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TV 보면서 OTT 탐색까지" U+tv, 검색·추천·랭킹 3박자 갖춘 OTT TV로 환골탈태

선재관 기자 2022-11-20 15:12:36

기자간담회에서 LG유플러스 박준동 컨슈머서비스그룹장(상무)이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는 자사의 IPTV 서비스인 U+tv를 OTT를 비롯한 실시간 방송과 VOD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찾아 볼 수 있도록 시청 환경을 혁신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로 개편된 U+tv는 이른바 'OTT TV'로 재탄생했다. 이는 LG유플러스의 미래성장동력인 4대 플랫폼 중 '놀이 플랫폼' 전략의 일환이다.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국내 MZ세대들의 90% 이상이 OTT를 이용 중이고, 평균 2.7개를 동시에 구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OTT가 일상 플랫폼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한 것이다.

LG유플러스가 2개 이상의 OTT를 구독하는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주요 타깃 연령대(20~44세) 이용자의 약 60%가 TV와 OTT를 주 5일 이상 시청하고 있으며, 특히 TV로 OTT를 시청한다는 응답도 71%에 달했다.

LG유플러스는 심층 인터뷰를 통해 번거로운 콘텐츠 탐색 과정, OTT별 사용성 차이, 요금 부담 등 이용자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확인하고, 수개월에 걸쳐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서비스 개편을 준비해 왔다.

 

U+tv, 통합 검색·추천·랭킹 3박자 갖춘 OTT TV로 재탄생[사진=LG유플러스]


먼저 OTT TV로 개편된 U+tv는 △편리한 시청 경험, △나에게 꼭 맞는 콘텐츠 추천, △합리적인 요금이 특징이다.

OTT의 등장으로 고객의 콘텐츠 선택폭이 넓어진 데 반해 어떤 콘텐츠를 볼 지 정하기 위해 여러 OTT를 각각 탐색하며 시간을 소비하거나, 보고 싶은 콘텐츠를 어느 OTT에서 제공하는지 몰라 일일이 검색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 하였다.

U+tv는 실시간 방송을 보는 동시에 화면 하단의 '런처'를 통해 OTT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원하는 콘텐츠를 검색하면 실시간 채널·VOD·OTT 중 시청 가능한 플랫폼을 알려주고, 실시간 채널의 경우 시청을 예약할 수도 있다.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제공되는 'OTT·VOD 통합 랭킹'은 U+tv만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능으로, 콘텐츠 탐색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켜 자신만을 위해 시간을 갖는, 이른바 '미타임(Me-Time)'을 극대화한다.

OTT TV로 개편된 U+tv는 기존 UHD2 이상의 IPTV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셋톱박스 교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IPTV OTT 요금제는 '프리미엄 디즈니+ 요금제'와 '프리미엄 넷플릭스 요금제'로 2종으로, 실시간 채널과 OTT 무제한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디즈니+ 요금제는 월 24,600원, 프리미엄 넷플릭스 요금제(HD)는 월 27,800원으로, 정가 대비 각각 1,800원, 2,200원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박준동 컨슈머서비스그룹장(상무)은 "새로워진 U+tv는 원하는 콘텐츠를 한 곳에서 찾고,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혁신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면서 "LG유플러스는 U+tv를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콘텐츠 소비 패턴을 분석해 얻은 데이터로 신사업 기획에 다시 반영하는 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