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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영유아 서비스 '아이들나라' 탈바꿈..."키즈 OTT계 넷플릭스 될 것"

김종형 기자 2022-11-10 10:00:00
IPTV에서 모바일 중심 서비스로 전환, 다양한 차별점 제시 월정액 2만5000원·내년 1월 말까지 가입하면 60% 할인 가격 지속 이용 가능 사명 떼고 이용 고객 확장 노려

LG유플러스 모델들이 아이들나라 OTT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의 영유아 미디어 플랫폼 'U+아이들나라'가 모바일 기반의 영유아 전용 셋톱박스가 필요없는 스트리밍 서비스(OTT) '아이들나라'로 거듭난다.

LG유플러스는 자사 '4대 플랫폼' 전략 일환으로 본래 서비스에서 사명을 뗀 브랜드 이념(BI)을 공개하고 2040세대 부모와의 디지털 접점을 본격적으로 넓히겠다고 10일 밝혔다.

아이들나라는 OTT로 개편을 거치며 △교사와 독후활동하는 '화상독서' △터치하면 반응하는 '터치북' 218편 △3D AR로 즐기는 '입체북' 600편 △동화책으로 배우는 '코딩' 338편 △디즈니 만화로 영어학습하는 '디즈니 러닝+' 3200편 등 상호작용 기능을 담은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

기존 키즈 서비스의 경우 재미추구형 혹은 학습중심형 두 가지로만 구분됐지만, 아이들나라는 참여형 콘텐츠를 제공해 자녀가 꾸준히 자발적으로 학습에 몰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자녀 성향별로 최적의 콘텐츠를 맞춤형 추천해주는 '매일 배움 학습, 나의 보물섬'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는 LG유플러스가 노규식 노규식공부두뇌연구원장과 1년간 연구를 통해 개발한 서비스로 ‘부모 양육태도 진단’ 2가지 테스트 결과와 1200개로 세분화된 콘텐츠 메타데이터를 활용해 추천이 이뤄진다. 자녀와 부모 양 쪽의 데이터와 콘텐츠 데이터를 통해 자녀 성장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OTT로 변화한 아이들나라의 차별점[사진=LG유플러스]


이와 함께 자녀 변화를 기록하는 '우리 아이 성장 리포트'도 제공한다. 한달 간의 사용이력을 토대로 콘텐츠 시청이나 퀴즈풀이 등 활동 현황을 보고서 형식으로 제공해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아이들나라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앱을 설치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OS 이용 고객의 경우 10일부터 이용이 가능하고, iOS 버전의 경우 11월 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기존 U+tv 이용 고객도 IPTV에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금액은 월정액 2만5000원이며, 처음 가입한 고객은 1개월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또 내년 말까지 가입하면 60% 할인된 월 9900원에 서비스를 지속 이용할 수 있는 특전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변화된 아이들나라를 적극적인 B2B 교육 시장 마케팅 등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국내외 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전무)는 "아이들나라를 OTT로 전화해 고객의 서비스 이용시간을 늘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아이와 부모 고객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고 디지털 네이티브를 사로잡아 키즈 OTT계 '넷플릭스'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