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화웨이, 1~3분기 매출 2% 감소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華為技術)는 27일, 올 1~3분기 매출액이 4458억 위안(약 9조 200억 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에 비해 2.2% 감소했다. 미국의 제재에 따른 스마트폰 판매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은 4.1%포인트 하락해 6.1%.

 

쉬즈진(徐直) 대표는 “이번 실적은 예상 범위 내”라고 말하며, 스마트폰 판매를 비롯한 단말 사업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법인을 대상으로 한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사업은 안정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상품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웨이는 지금까지 큰 비중을 차지해 온 단말 사업 감소분을 메꾸기 위해 ‘다음 성장동력’을 서둘러 발굴하고 있으며, 자동차 등 신규분야에 대한 투자를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