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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강북삼성병원, 카카오톡 기반 AI 챗봇 서비스

선재관 기자 2022-09-06 10:33:30
'카카오 i 커넥트 톡' 도입…업계 최고 한국어 인식 성능 고객 문의에 카카오톡으로 AI 챗봇이 간편 응답

[카카오 i 커넥트 톡_강북삼성병원 / 카카오 제공]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가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과 함께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인 ‘카카오 i 커넥트 톡(Kakao i Connect Talk)’을 기반으로 헬스케어 업계 최초 건강검진 가이드봇을 공동 개발한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건진가이드봇을 통해 연간 50만명에 달하는 강북삼성병원의 고객이 건강검진 서비스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카오 i 커넥트 톡서비스는 다채널 메시지 통합 관리 플랫폼으로 기업이 고객에게 보내고자 하는 메시지를 문자, 카카오톡, 네이버톡톡, RCS(리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카카오페이 전자문서 등 다양한 디지털 채널로 손쉽게 발송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이다.

카카오와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는 이러한 플랫폼을 이용하여 보다 쉽게 별도의 앱 다운로드 없이 검진 당일 접수 시 카카오톡에서 검사실 안내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검진 중 문의사항을 카카오톡 채널에 남기면 챗봇을 통해 답변을 받을 수 있다.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은 “이번 가이드봇 개발로 건진센터 이용 고객들이 기존보다 쉽고 편리한 안내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건진 당일 가이드 이외에도 예약부터 결과조회까지 같은 채널에서 연속적으로 소통 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최진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사장은 “강북삼성병원과 함께 헬스케어 업계 최초 건진가이드봇을 개발함으로써 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게 되어 기쁘다"며, “더 많은 이용자가 쉽고 편리한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