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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그룹 조직개편… 3사 조직 개편 단행, "게임·블록체인 경쟁력 강화"

선재관 기자 2022-08-26 17:27:51

[컴투스 / 컴투스 제공]



[이코노믹데일리] 컴투스그룹은 △컴투스홀딩스 △컴투스 △컴투버스 3사 조직을 개편한다고 26일 밝혔다.

컴투스홀딩스는 기존 2개 사업 본부를 4개로 확대해 게임 사업을 강화한다. 게임사업 역량을 확대 강화하고 보다 전문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XPLA(엑스플라) 메인넷과 C2X 게이밍 플랫폼 등 블록체인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BC운용실은 5개팀으로 확대 재편했다. 사내·외에서 지속적으로 인재를 수급해 글로벌 Web3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컴투스그룹 / 컴투스 제공]



컴투스의 이번 조직개편은 개발 제작 역량을 극대화하여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컴투스는 올해 대작 MMORPG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국내 출시에 이어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월드 오브 제노니아' 등 다양한 대형 프로젝트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 양 사 각자 운용해왔던 글로벌라이제이션, 게임QA(품질 보증), 고객서비스 등 공통 기능 조직을 하나로 통합해 전문성을 높였다.

컴투버스는 전날 미디어데이에서 오픈월드 메타버스의 청사진을 대대적으로 공개하였다. 아울러 그룹 차원의 인력 재배치와 대규모 채용을 통해 개발 및 사업 직군 인재를 추가로 확보해 메타버스 주도권을 선점할 계획이다.

컴투스 그룹 관계자는 "사업지주사인 컴투스홀딩스를 비롯해 컴투스, 컴투버스, 컴투스플랫폼, 위지윅스튜디오 등 50여개 계열 회사를 통해 게임 기반으로 블록체인 인프라, 플랫폼, 콘텐츠를 모두 갖추고 글로벌 Web3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