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기부에 나섰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제9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기부금 전액 약 5억3000만원을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관련 수혜기관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의료·교육 지원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의 '희귀난치성 환아 지원사업', 아이들과미래재단의 '한부모가정 아동·청소년 지원사업', 승일희망재단의 '루게릭 환우 (손)자녀 학자금 지원사업' 등에 지원된다.
또 부산광역시체육회와 동아대학교병원 '체육계 장학사업' 및 '의료비 지원사업'에도 전달된다.
지난 6월 4일부터 이틀간 열린 '제9회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에는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지난 2017년 시작된 기브앤 레이스는 달리기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이다. 코로나19 이후에는 언택트 방식의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기브앤 레이스는 이번 9회 대회까지 누적 참가자 8만5000여명, 누적 기부액 46억여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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