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SK렌터카, 업계 최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소통 '강화'

김종형 기자 2022-05-31 10:18:54
매년 재무∙비재무 성과 및 이행 과정 통합 관리, 투명 공개

SK렌터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사진=SK렌터카]


[이코노믹데일리] SK렌터카가 렌터카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SK렌터카는 31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보고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표하고 ▲디지털 전환 및 서비스 플랫폼화 ▲인권 경영 추진 ▲고객 만족 향상 ▲기후 변화 대응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등 5개 부문 이행 현황과 목표 등을 공개했다.

 

각 핵심 과제의 영문 이니셜을 모으면 'A+MAZE'가 된다. MAZE는 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이 중요하지만 내용이 어려워 추진 방법을 찾기 쉽지 않은 '종잡을 수 없이 복잡하다'는 사전적 의미를 지녔고, 앞의 A는 사람과 환경에 이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펼치겠다는 의미다.

 

SK렌터카는 지난해부터 ESG 경영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전담 조직을 확대하고 관계망을 강화하는 등으로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2021년 ESG 경영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올해 보고서 발간은 업계 최초이면서 법상 의무 발간 시기(2025년)보다 빠른 것으로 지난해 주요 성과와 전략 방향·체계 등이 담겼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각 전략 과제별 세부 실행 목표와 함께 전략 방향을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서 규정한 색과 맞춰 디자인 직관성도 높였다. 또한 한국경영인증원(KMR) 검증을 거쳐 신뢰도를 높였다.

 

SK렌터카 관계자는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고 원활한 소통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정성있는 ESG 경영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렌터카는 매년 ESG 보고서를 발간해 재무 및 비재무 영역 성과를 통합 관리하고 전략별 이행 과정도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는 초도 발간을 기념해 보고서를 NFT화해 내·외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한정 수량 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