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동방] 현대자동차가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미국 공장에서 전기자동차를 생산하는 등 북미 시장 내 행보를 넓힐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공장에 3억 달러(약 3674억원)를 투자해 전동화 모델 생산 라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올해 10월 싼타페 하이브리드 생산을 시작으로 12월께 GV70을 첫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지난 2005년부터 몽고메리 공장에서 다양한 차종을 생산해왔다. 지난해 8월에는 누적 생산량만 500만대에 달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를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앨러배마주정부는 환영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200여개의 추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다. 현재 현대차는 해당 공장에서 3200명 이상의 정규직 직원을 고용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케이 아이비 앨라배마 주지사는 "앨라배마주에 대한 현대차의 지속적인 투자와 경제적 영향을 목격하는 것은 대단했다"라며 "현대차의 새로운 성장 계획이 전기차 혁명을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가 이번 생산 계획을 계기로 전기차 수요가 늘고 있는 미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시발점이 될지 주목된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제네시스를 포함해 중장기 전기차 판매 목표를 2026년 84만대, 2030년 187만대로 제시했다.
2021년 연간 14만대를 기록한 전기차 판매 규모를 5년 내 6배, 10년 내에 13배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목표 달성 시 현대차의 글로벌 전기차 시장점유율은 2021년 3% 초반에서 2030년 7%로 뛴다. 2030년 미국 내 전기차 점유율 11%를 달성하는 등 미국 시장 공략 계획도 내놨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분기 미국에서 하이브리드차 2만 8449대, 전기차 1만 5724대 등 총 4만 4339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오는 12월부터 GV70 전동화 모델 생산을 시작해 미국 전기차 수요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공장에 3억 달러(약 3674억원)를 투자해 전동화 모델 생산 라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올해 10월 싼타페 하이브리드 생산을 시작으로 12월께 GV70을 첫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지난 2005년부터 몽고메리 공장에서 다양한 차종을 생산해왔다. 지난해 8월에는 누적 생산량만 500만대에 달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를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앨러배마주정부는 환영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200여개의 추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다. 현재 현대차는 해당 공장에서 3200명 이상의 정규직 직원을 고용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케이 아이비 앨라배마 주지사는 "앨라배마주에 대한 현대차의 지속적인 투자와 경제적 영향을 목격하는 것은 대단했다"라며 "현대차의 새로운 성장 계획이 전기차 혁명을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가 이번 생산 계획을 계기로 전기차 수요가 늘고 있는 미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시발점이 될지 주목된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제네시스를 포함해 중장기 전기차 판매 목표를 2026년 84만대, 2030년 187만대로 제시했다.
2021년 연간 14만대를 기록한 전기차 판매 규모를 5년 내 6배, 10년 내에 13배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목표 달성 시 현대차의 글로벌 전기차 시장점유율은 2021년 3% 초반에서 2030년 7%로 뛴다. 2030년 미국 내 전기차 점유율 11%를 달성하는 등 미국 시장 공략 계획도 내놨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분기 미국에서 하이브리드차 2만 8449대, 전기차 1만 5724대 등 총 4만 4339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오는 12월부터 GV70 전동화 모델 생산을 시작해 미국 전기차 수요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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