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발열과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방역 지침에 따라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7일간 공관에 머물며 재택치료를 할 예정이다.
예상감염경로는 지난달 28일 2·28민주운동 기념식 참석차 대구를 방문한 이후 피로감을 느꼈으며 의심증상이 나타나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했으나 지난 2일 밤까지는 음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 총리는 재택치료 기간에도 온라인과 화상 등을 통해 각종 보고와 현안을 챙길 계획"이라며 "불가피하게 대면 접촉이 필요한 현장 방문과 간담회 참석 등의 일정은 당분간 모두 연기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재택치료 기간 중인 오는 5일 총리 공관 인근 투표소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에 사전투표할 예정이다.
중대본 회의는 제1·2차장인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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