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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2월 04일)

2022-02-04 10:31:43

[사진=연합뉴스]


[데일리동방] 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2월 04일)

나스닥, 매파적인 ECB, BOE 및 페이팔, 메타 실적발표 및 우크라이나 우려로 급락

미 증시는 메타플랫폼(-00.00%)의 급락을 이유로 차익 매물이 출회된 가운데 BOE의 금리인상, ECB의 매파적인 행보에 주목하며 국채 금리가 급등하자 기술주 중심으로 낙폭을 확대. 특히 메타 플랫폼 실적 발표로 팬데믹 시기 매출이 급증 했던 종목군 중심으로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매물이 출회된 점도 특징. 더불어 우크라이나 무력 충돌 우려 속 국제유가가 90달러를 상회하자 낙폭 확대하며 마감(다우 -1.45%, 나스닥 -3.74%, S&P500 -2.44%, 러셀2000 -1.90%)

BOE 통화정책 회의
최근 인플레 압력이 높아지고 있어 오늘 저녁에 있을 회의에서 25bp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음. 시장 참여자들도 대부분 인상을 할 것으로 전망. 더 나아가 금리 올린 이후 양적긴축 프로세스를 시작하는 부분을 시사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5번의 금리인상을 예상. 대체로 연준보다 좀더 매파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돼 파운드화 강세 가능성이 높음

ECB 통화정책 회의
전일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5.1%를 기록하고 있어 시장에서는 올해 ECB도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오늘 회의에서 이에 대한 부분을 시사할 것으로 전망. 다만, 전일 많은 부분 반영이 되었던 점을 감안 유로화 강세는 제한되거나 일부 되돌림을 보일 듯

메타플랫폼즈 실적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과 가이던스 그리고 활성 유저 둔화 등으로 시간 외로 22% 급락. 그렇지만, 실적 둔화는 메타버스 투자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기 떄문에 하락세가 지속될 가능성은 제한. 애플과의 분쟁, 그리고 공급망 문제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광고주의 광고 예산 둔화 등은 이미 예견된 부분이기 때문. 시장에서는 메타플랫폼의 메타버스 관련 산업의 향방에 더 주목하고 있지만, 아직은 산업의 활성화가 크지 못한 점도 매출 부진 요인

우크라이나 사태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포격에 대응하며 동부지역 무장 군인들의 무인전투기 이용한 포격이 속출하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 한편, 미국 바이든과 프랑스 마크롱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확고한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푸틴은 여전히 대화를 통해 풀어야 한다고 하면서 군대는 국경지역에 배치 하는 등 여전히 강대강으로 전환

연준이사 지명자 청문회
지명자중 하나인 쿡 지명자는 높은 인플레는 기대 인플레를 높일 수 있어 부담. 연준은 인플레 목표와 일치하도록 해야 함. 쿡과 함께 지명받은 라스킨과 제퍼슨도 이러한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음. 인플레는 중산층 이하에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 오늘 이들의 청문회에서의 발언에 주목해야 되는데 공격적인 발언을 할 경우 연준 위원들의 스탠스도 변화할 여지가 높기 때문

아마존 깜짝실적
아마존, 작년 4분기 순익 1년 전의 2배인 17조원…매출도 9%↑

변화요인: 매파적인 BOE, ECB, 팬데믹 관련주, 우크라이나, 아마존실적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