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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이틀째 2만명대 확진…' 신규확진 2만2천907명…오미크론 확산에 이틀째 2만명대 최다치

2022-02-03 13:23:03
천637명 증가, 양성률 10.9%…정부 예측보다 증가세 빨라 재택치료자 7천700여명 늘어 9만7천136명…"위중증 환자 증가는 둔화" 거리두기 조정 전문가 의견 수렴중…5만명+α까지 입원 체계 무리 없을것

2만명 훌쩍 넘은 확진자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2천907명을 기록한 3일 오전 서울 송파구청 모니터에 이날 신규 확진자 수가 표시되어 있다. 2022.2.3 ondol@yna.co.kr/2022-02-03 12:02:53/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데일리동방] 설 연휴 직후인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2907명을 기록해 또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영향으로 확진자 규모는 이틀째 2만명대를 이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2만2천907명 늘어 누적 90만7천214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신규확진자는 전날 2만269명(당초 2만270명으로 발표 후 정정)으로 처음 2만명대로 올라섰는데, 하루 새 2천638명 늘어 이날 2만3천명에 육박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만3256명(서울 5191명, 경기 6532명, 인천 1253명)으로 전국 58.2%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9517명으로 전국 비중의 41.8%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2만2907명 중 국내 지역발생은 2만2773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34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90만7214명이다. 국내발생 주간일평균 확진자는 1만8338.4명으로 역대 최다기록을 경신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수도 설 연휴 첫날이었던 지난 29일 81만1천90명으로 80만명을 넘은 데 이어 닷새만에 9만6천여명이 늘면서 총 90만명을 넘어섰다.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74명으로 전날보다 4명 줄면서 엿새째 200명대를 이어갔다.

사망자는 25명 늘어 누적 6천812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75%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5.7%(누적 4천399만7천129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3.1%(누적 2천726만7천684명)가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