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무대를 지키며 관객들과 호흡을 같이해 온 연극인들을 격려하고 지원했다.
한미약품은 ‘제59회 대한민국연극인축제’ 후원사로 참석해 연극 무대 현장에서 예술혼을 지킨 연극인들을 시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 한미약품은 ‘자랑스러운 연극인상’의 단체부문을 추가 제정하고, 연극인 15명과 3개 극단에 상금과 상패를 전달했다.
대한민국연극인축제는 한국연극협회 주최로 매년 연말 연극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최소 인원들만 참가했다.
시상자로 참석한 한미약품 박중현 전무는 “공연 예술계 전반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많은 연극인이 열정과 희생으로 무대를 지키고 있어 안타까움과 고마움을 함께 느끼고 있다”며 “이번 후원이 연극 무대에 웃음과 활기, 행복을 되찾아오는데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내성 발현 가능성을 낮춘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HU-045주’의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임상 2상은 중등증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이 확인된 성인을 대상으로 대조약 비교 평가를 통해 미간주름 개선 효과 및 안전성을 탐색할 계획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난해 12월 임상 1상을 통해 HU-045주에 대한 미간주름 개선 효과를 임상적으로 확인했으며, 안전성과 내약성도 확인한 바 있다. HU-045주의 첫 적응증 획득 시점은 오는 2023년으로 예상한다.
회사에 따르면 HU-045주는 차별화된 제제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이다.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하고 효능을 나타내는 150kDa 크기의 신경독소만을 정제, 면역 항체 형성 가능성을 낮춰 내성 발생 가능성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 김영목 대표는 “임상 1상을 통해 HU-045주의 효과와 안전성을 충분히 확인한 만큼 임상 2상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휴이노가 시리즈C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이달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KTB 네트워크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고, 유한양행이 시리즈A 라운드(50억원)와 시리즈B 라운드(30억원)에 이어 시리즈C 라운드(50억원)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유한양행은 휴이노의 유일한 전략적 투자로서 총 130억원을 투자를 단행, 2대 주주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외에도 휴이노의 상장 주관사로 계약된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이 금번 라운드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휴이노는 2014년 설립된 인공지능 기반 웨어러블(wearable) 의료기기를 연구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시계형 심전도 측정기, 패치형 심전도 측정기, 인공지능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제품을 통해 수익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원격 모니터링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고, 이를 규제 유예제도를 통해 법령까지 재정비하는 성과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휴이노 길영준 대표는 “이번 투자 금액은 내년 2월 국내 시장 출시에 맞춰 마케팅 비용과 영업비용으로 대부분 사용하며, 인수합병 비용으로도 일부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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