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동방] 삼성전자가 능력만 있다면 저연차·젊은 나이에도 경영진으로 발탁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인사개편 쇄신안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29일 연공서열을 타파하고 인재를 조기에 육성할 수 있는 '삼성형 패스트트랙'을 구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사장/전무' 직급을 '부사장'으로 통합하는 등 임원 직급 단계도 축소하기로 했다. 직급별 표준 체류기간을 폐지해 젊고 유능한 경영자를 조기 배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우수 인력의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 가치가 존중 받을 수 있도록 정년 이후에도 지속 근무할 수 있는 '시니어 트랙' 제도도 도입한다. 상호 존중과 배려의 문화 확산을 위해 사내 커뮤니케이션은 상호 존댓말 사용을 원칙으로 할 예정이다.
인재 양성 방식도 바꾼다. 국내외 법인의 젊은 우수 인력을 선발해 일정 기간 상호 교환 근무를 실시하는 'STEP(Samsung Talent Exchange Program) 제도'를 신설해 차세대 글로벌 리더 후보군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같은 부서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직원들에게 다른 부서로 이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사내 FA(Free-Agent) 제도로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평가 방식도 엄격한 상대평가 방식에서 성과에 따라 누구나 상위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성과주의 중심 '절대평가'로 전환한다. 다만 고성과자에 대한 인정과 동기 부여를 위해 최상위 평가는 기존과 동일하게 10% 이내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부서장 한 명이 진행하는 기존 평가 프로세스를 보완해 '피어(Peer)리뷰'를 시범 도입한다. 일반적인 동료 평가가 갖는 부작용이 없도록 등급 부여 없이 협업 기여도를 서술형으로 작성하는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밖에 부서장과 업무 진행에 대해 상시 협의하는 '수시 피드백'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사제도 개편안은 2022년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측은 "글로벌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중장기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인사제도를 개편하기로 했다"며 "향후에도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직원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인사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9일 연공서열을 타파하고 인재를 조기에 육성할 수 있는 '삼성형 패스트트랙'을 구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사장/전무' 직급을 '부사장'으로 통합하는 등 임원 직급 단계도 축소하기로 했다. 직급별 표준 체류기간을 폐지해 젊고 유능한 경영자를 조기 배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우수 인력의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 가치가 존중 받을 수 있도록 정년 이후에도 지속 근무할 수 있는 '시니어 트랙' 제도도 도입한다. 상호 존중과 배려의 문화 확산을 위해 사내 커뮤니케이션은 상호 존댓말 사용을 원칙으로 할 예정이다.
인재 양성 방식도 바꾼다. 국내외 법인의 젊은 우수 인력을 선발해 일정 기간 상호 교환 근무를 실시하는 'STEP(Samsung Talent Exchange Program) 제도'를 신설해 차세대 글로벌 리더 후보군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같은 부서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직원들에게 다른 부서로 이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사내 FA(Free-Agent) 제도로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평가 방식도 엄격한 상대평가 방식에서 성과에 따라 누구나 상위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성과주의 중심 '절대평가'로 전환한다. 다만 고성과자에 대한 인정과 동기 부여를 위해 최상위 평가는 기존과 동일하게 10% 이내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부서장 한 명이 진행하는 기존 평가 프로세스를 보완해 '피어(Peer)리뷰'를 시범 도입한다. 일반적인 동료 평가가 갖는 부작용이 없도록 등급 부여 없이 협업 기여도를 서술형으로 작성하는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밖에 부서장과 업무 진행에 대해 상시 협의하는 '수시 피드백'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사제도 개편안은 2022년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측은 "글로벌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중장기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인사제도를 개편하기로 했다"며 "향후에도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직원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인사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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