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기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가 저농도인 데 반해 유플라이마는 주사액을 절반으로 줄이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을 제거한 고농도 제형으로 개발돼 차별성을 갖추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유럽은 판매중인 휴미라의 99% 이상이 고농도인 것으로 집계되는 등 고농도 제형으로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유플라이마의 본격적 판매가 시작되면 기존 램시마 제품군과 함께 국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플라이마는 오리지널 대비 약효와 안전성 확보는 물론 주사액 축소, 통증 유발 성분 제거 등 사용자 편의 개선에도 초점을 둔 제품”이라며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