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MZ세대 산행룩엔 MZ세대 모델이 딱!

이호영 생활경제부 기자 2021-09-28 16:23:38
‘신민아 플리스’, ‘수지 하이킹화’ 매출 쑥↑
[데일리동방] [AD] MZ세대 산행 붐에 아웃도어 업계에선 MZ세대 모델들을 대거 기용하고 있다. '신민아 플리스', '수지 하이킹화' 등으로 불리며 가시적인 매출 성과를 내고 있다. 

노스페이스 경우 제품군별 특징을 가장 잘 소화하고 드러낼 수 있는 모델로 MZ세대에게 다가갔다. 플리스 제품류에서도 여성층 타깃엔 배우 신민아, Z세대 보이그룹 위아이(WEi) 김요한과 SF9 로운을 모델로 내세웠다. 노스페이스는 "김요한과 로운 씨는 같은 플리스 제품이라도 입은 느낌이 다르다. 이런 느낌을 전하려고 한 것"이라고 했다.
 

플레이 그린 플리스 재킷을 입은 로운 모습 [사진=영원아웃도어]

 
플라이하이크 큐브를 신은 수지 모습 [사진=K2 제공]
 
K2 모델은 가수 겸 배우 수지, 박서준이다. 특히 K2 하이킹화는 1994년생 수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K2는 "'플라이하이크'는 하이킹을 처음 시작하는 이들에게 기존 운동화 대신 추천하는 제품이다보니 톱 스타 수지 씨를 내세우게 된 것"이라며 "디자인, 제품력, 마케팅, 모델, 이 모든 게 맞아떨어진 경우"라고 했다.
 
시트 다운 플리스를 입은 아이유 모습 [사진=블랙야크 제공]
 
블랙야크는 아이유와 카이를 앞세우고 있다. 최근 시트 다운 플리스 시리즈에 스웨트 셔츠, 조거 팬츠 등을 코디한 아이유와 카이의 스타일링은 편안하고 따뜻한 플리스 특징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아이유 등산화'는 리오더를 거듭하며 인기다. 블랙야크는 "산린이라는 새 소비층이 생겨난 상황"이라며 "MZ세대 모델의 호감, 동질감이 자연스럽게 매출로 이어졌다고 본다"고 했다.
 
플리스를 입은 공효진 모습 [사진=코오롱FnC 제공]
 
코오롱스포츠 모델 공효진, 류준열은 남매 케미의 예능같은 캠페인으로 호응이 크다. 코오롱스포츠는 "아웃도어 본질로 돌아가자는 리브랜딩에 적합해 류준열 씨는 발탁했다. 공효진 씨는 워낙 스타일이 좋고 셀링 파워가 커 여성층 타깃으로 합류한 것"이라며 "시즌마다 적합한 캠페인으로 새로움을 주려고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