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 영업익이 약 30% 줄어든 반면 BGF리테일은 30% 가량 늘면서 영업익 격차가 줄었다. 2분기 GS리테일 영업익 663억원, BGF리테일은 587억원이다.
이에는 GS리테일은 5~6월 강수 등 기상 악화 영향을 크게 받은 반면 BGF리테일은 이보다 특수입지 점포 등 매장 운영 효율화, 상품 믹스 개선에 따른 이익률 개선 등을 통한 성장이 더 컸던 것으로 보인다.
양강 매출은 모두 늘었다. GS리테일은 2분기 1조81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BGF리테일 매출도 전년 2분기 대비 9.8% 확대된 1조7005억원이다.
이처럼 BGF리테일 2분기 매출이 약 10% 늘어난 데는 수제 맥주 등 주류 매출이 기염을 토하면서다. 무엇보다 안주류와 상온 즉석식까지 매출이 동반 상승했다. GS리테일은 점포 순증이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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