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동방] KB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2조4743억원을 올리며 지난해 이어 '리딩금융' 사수에 전력을 쏟고 있다. 실적 발표와 함께 KB금융은 지주사 출범 후 최초로 중간배당에 나설 것을 결의하며 주주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KB금융이 22일 발표한 상반기 실적 결과 2분기 당기순익은 1조20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가량 증가했다. 1분기와 비교하면 주식거래대금과 은행 신탁판매 감소로 순수수료이익 증가세가 다소 둔화된데 이어 채권평가이익이 축소된 영향 등으로 5.2%(657억원) 감소했다.
1, 2분기를 모두 합친 상반기 순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44.6%(7630억원) 늘었다. KB금융은 이번 결과에 대해 핵심이익이 견조하게 성장한 가운데, 인수·합병(M&A)을 활용한 비유기적 성장으로 강화된 이익안정성, 지난해 2분기 추가 대손충당금 전입에 따른 기저효과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주요 계열사별로 보면 KB국민은행의 상반기 순익은 1조4282억원으로 전년 보다 13.6% 증가했다. 2분기만 놓고 집계한 국민은행 순익은 7376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9.9% 성장했다.
주식 열풍 속에 호실적이 이어진 KB증권의 상반기 순익은 3744억원으로 전년 대비 190.7% 급증했고, 비대면 거래 증가의 영향으로 KB카드 역시 같은 기간 54% 가량 늘어난 2528억원 순익을 올렸다.
KB금융은 이와 함께 올해 6월 말을 기준으로 주당배당금 750원의 중간배당을 결의했다.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중간배당 안건이 통과됐고, 그룹 측은 금융권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과 견조한 이익체력을 바탕으로 주주들에게 안정적이고 유연한 현금 흐름을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KB금융 측은 "앞으로도 효율적인 자본활용과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해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모두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B금융은 또 향후 그룹 차원의 비즈니스 가치와 시너지 증대를 위한 보험부문 협업 강화 전략을 소개했다. 이환주 KB금융 재무총괄(CFO) 부사장은 "고객의 평생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지속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과의 접점을 유지하고 강화해 나아갈 수 있는 보험계열사의 그룹 내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KB금융은 상품, 채널, 조직 등 전 부분에서 협업체계를 강화할 계획으로, 프리미엄 아웃바운드 채널 'STAR WM' 모델을 구축해 시범 운영 중이다. 특히 보험사 운용자산은 전문운용사인 KB자산운용으로 아웃소싱을 확대해 통합자산운용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최근 GA채널의 상품판매 영향력이 확대되는 것을 고려해 전속 채널의 교차 판매 활성화와 함께 GA채널의 협업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며 "SSC(Shared Service Center)를 보험부문 전반에 적용해 비용효율성을 제고, 지속가능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B금융이 22일 발표한 상반기 실적 결과 2분기 당기순익은 1조20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가량 증가했다. 1분기와 비교하면 주식거래대금과 은행 신탁판매 감소로 순수수료이익 증가세가 다소 둔화된데 이어 채권평가이익이 축소된 영향 등으로 5.2%(657억원) 감소했다.
1, 2분기를 모두 합친 상반기 순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44.6%(7630억원) 늘었다. KB금융은 이번 결과에 대해 핵심이익이 견조하게 성장한 가운데, 인수·합병(M&A)을 활용한 비유기적 성장으로 강화된 이익안정성, 지난해 2분기 추가 대손충당금 전입에 따른 기저효과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주요 계열사별로 보면 KB국민은행의 상반기 순익은 1조4282억원으로 전년 보다 13.6% 증가했다. 2분기만 놓고 집계한 국민은행 순익은 7376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9.9% 성장했다.
주식 열풍 속에 호실적이 이어진 KB증권의 상반기 순익은 3744억원으로 전년 대비 190.7% 급증했고, 비대면 거래 증가의 영향으로 KB카드 역시 같은 기간 54% 가량 늘어난 2528억원 순익을 올렸다.
KB금융은 이와 함께 올해 6월 말을 기준으로 주당배당금 750원의 중간배당을 결의했다.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중간배당 안건이 통과됐고, 그룹 측은 금융권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과 견조한 이익체력을 바탕으로 주주들에게 안정적이고 유연한 현금 흐름을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KB금융 측은 "앞으로도 효율적인 자본활용과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해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모두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B금융은 또 향후 그룹 차원의 비즈니스 가치와 시너지 증대를 위한 보험부문 협업 강화 전략을 소개했다. 이환주 KB금융 재무총괄(CFO) 부사장은 "고객의 평생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지속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과의 접점을 유지하고 강화해 나아갈 수 있는 보험계열사의 그룹 내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KB금융은 상품, 채널, 조직 등 전 부분에서 협업체계를 강화할 계획으로, 프리미엄 아웃바운드 채널 'STAR WM' 모델을 구축해 시범 운영 중이다. 특히 보험사 운용자산은 전문운용사인 KB자산운용으로 아웃소싱을 확대해 통합자산운용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최근 GA채널의 상품판매 영향력이 확대되는 것을 고려해 전속 채널의 교차 판매 활성화와 함께 GA채널의 협업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며 "SSC(Shared Service Center)를 보험부문 전반에 적용해 비용효율성을 제고, 지속가능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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