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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결혼이주여성과 어깨동무…취업교육 지원 '톡톡'

신병근 기자 2021-07-14 16:03:01
14일 대구 취업교육센터 개소…2만불 후원금 전달

14일 대구결혼이주여성 취업교육센터 개소식에서 김태오(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DGB금융 회장과 롱 디망쉐(오른쪽에서 네번째) 주한 캄보디아 대사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DGB금융 제공]

[데일리동방] DGB금융그룹이 지주 창립 10주년을 맞아 대구광역시와 다문화 결혼이주여성들의 취업교육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DGB금융은 14일 대구시 서구 비산동 소재 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대구결혼이주여성 취업교육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DGB금융은 다문화 가정 중 캄보디아 청소년들의 교육지원과 취약계층의 직업교육지원을 위해 미화 2만불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 대구에 거주 중인 다문화 가정에 전달할 사랑의 생필품 박스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롱 디망쉐 주한 캄보디아 대사도 참석했다. 롱 대사는 캄보디아 결혼 이주여성들 간담회를 갖고 한국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격려했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대구결혼이주여성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이주여성들의 활발한 취업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의 인식개선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속해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취업교육센터는 취업지원반을 개설해 이주여성들의 한국 사회 정착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본 소양과목과 재봉교육, 운전면허교육, 아동요리지도사, 정리수납, 병원코디네이터, 요양보호사 자격증반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