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신라免, '뷰티 클래스' 비대면 재개

이호영 기자 2021-07-09 21:51:06

[사진=호텔신라]

신라면세점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뷰티 클래스 행사를 비대면으로 재개하며 국내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8일 VIP 고객 약 100명을 대상으로 '라프레리' 뷰티 클래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라면세점에서 진행한 면세업계 첫 비대면 가상 뷰티 클래스다. 코로나 사태 속 고객과 지속적인 유대감을 쌓고 새로운 마케팅 기회를 찾기 위해 실시됐다.

신라면세점은 2018년부터 스위스 럭셔리 화장품 '라프레리'와 전략적인 협업 관계를 꾸준히 이어왔다. 2018년 3월 '라프레리' 신라면세점 단독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2018년에 이어 2019년 2년 연속 고객 초청 대규모 행사를 열었다.

지난해 2월부터 인천공항점 제2 여객터미널에서 라프레리 팝업 매장을 운영하며 파트너십을 다졌다.

이번 비대면 뷰티 클래스는 박선영 전 아나운서 진행으로 라프레리 에듀케이션 매니저 등 뷰티 전문가 시연과 강의,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 소개를 바탕으로 신제품 '퓨어 골드 콜렉션' 체험 시간으로 30분간 2회 실시됐다. 비대면 뷰티 클래스 행사 실황은 행사 종료 후 신라인터넷면세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뷰티클래스 참여 고객은 사전 배송된 '퓨어 골드 콜렉션' 포함,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 책자 등을 통해 현장에 오지 않고서도 비대면으로 신제품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면세업계 처음 소셜 리뷰 플랫폼 '신라 팁핑'과자체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신라TV'를 운영하며 쌓은 고객과의 소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비대면 뷰티 클래스'라는 새로운 마케팅 행사를 기획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로 힘든 상황이지만 국내 고객을 위해 다양한 브랜드와 온라인 기반으로 새로운 방식의 협업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