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차량호출 서비스 기업 '올라(OLA)'의 전기차(EV) 부문 올라 일렉트릭 모빌리티는 22일, 올라의 전동이륜차용 급속충전소를 400개 도시에 10만개소를 설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실현되면 세계 최대 규모의 충전 네크워크가 될 전망이다.
23일자 현지 매체에 의하면, 향후 5년간 약 20억달러(약 2158억엔)를 투입해 충전소를 정비한다는 방침. 첫 해에 100개 도시에 5000개소를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시내 중심부와 비지니스 거리, 상업시설, IT단지, 오피스빌딩, 카페 등에 설치할 예정이다. 충전설비는 올라 일렉트릭의 전동 스쿠터의 경우, 18분 충전으로 75km 주행이 가능한 사양이라고 한다.
올라는 현재, 남부 타밀나두주에 전동이륜차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1기공사는 올 여름에 완공될 전망. PTI통신에 의하면, 올 7월에는 올라의 첫 전동스쿠터가 인도시장에 투입될 전망이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