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이륜차 제조사인 히어로 모토코프는 21일, 이날 누적생산대수 1억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향후 5년간 총 50개의 신규모델을 시장에 투입, 앞으로도 이륜차 시장에서 1위를 견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1억대째 생산의 영광은 북부 우타라칸드주 하리드와르 공장에서 생산된 모터사이클 '익스트림160R'이 차지했다. 1억대 생산 돌파를 기념해 2월부터 동 모델 및 '패션 PRO' 등 6개 모델의 특별 사양을 판매한다.
히어로는 향후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개량형을 포함해 매년 10개 모델 이상, 5년간 총 50개 모델 이상을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에도 주력한다.
히어로는 2004년에 1000만대, 2013년에 5000만대 누적생산을 돌파한 후, 약 7년 만에 1억대에 도달했다. 파완 문잘 회장은 "당사 뿐만이 아니라, 인도 제조업의 탁월한 조업시스템을 세계에 어필할 수 있는 획기적인 사건"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