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홈페이지 캡쳐]
자산매각, 제반 비용 축소 등을 통해 3조원 이상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재무구조도 ‘엄격한’ 수준으로 개선해 경영 정상화를 조기에 달성한다는 입장이다. 각 사별로 이사회 등 필요한 절차를 걸쳐 유상증자, 자산매각 등 자금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두산중공업 모회사인 (주)두산은 자구노력을 최대한 지원하고 두산중공업 유상증자 참여에 적극 나선다. 두산그룹 대주주는 책임경영 일환으로 사재 출연도 결정했다. 배당, 상여금 등을 받지 않고 급여도 대폭 반납키로 했다.
재무구조 개선과 동시에 사업도 재편한다. 친환경이자 고부가가치 사업인 가스터빈 발전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두 분야에 집중한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세계에서 5번째로 가스터빈 독자개발에 성공했다. 현재는 성능 시험단계로 실증화 작업을 거쳐 세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가스터빈 개발 과정에서 얻게 된 특수금속소재 3D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사업도 추진한다. 항공기 부품, 방위산업에 필요한 고부가가치 제품 등이 새 먹거리다.
기존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수력발전사업, 태양광 EPC사업 등도 추진한다. 수소 생산과 액화 등 분야도 진출할 계획이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두산중공업 조기 정상화로 채권단 지원 자금을 조속히 상환할 것”이라며 “수출과 내수 진작을 통해 국민경제에 기여하는 기업 역할에 충실하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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