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정 수석부회장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2028년이면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서비스가 한국과 해외에서 같이 상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대차가 발표한 '미래 도시 모빌리티 비전'은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모빌리티 환승거점(HUB)으로 구성된다.
UAM은 하늘을 새로운 이동통로로 활용, 개인용 비행체(PAV)를 기반으로 도시 간 이동하는 서비스다. PBV는 지상에서 최종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승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율주행 솔루션이다. HUB는 UAM과 PBV를 연결하는 정거장이자 충전소다. 이같은 세 가지 솔루션을 통해 공간과 시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더 많은 가치 창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꾸준히 '모빌리티' 사업을 강조해왔다. 지난해 10월에는 오는 2025년까지 현대차 사업구조를 '지능형 모빌리티 제품'과 '지능형 모빌리티 서비스' 등 2가지로 전환하겠다는 '2025 전략'을 발표하기도 했다. 마침내 정 수석부회장은 이번 '미래 모빌리티 비전'에서 '개인용 비행체'라는 화두를 던져 한 단계 확장된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됐다.
그는 "UAM과 PBV, HUB의 긴밀한 연결을 통해 끊김 없는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는 현대차의 새로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은 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인류를 위한 진보'를 이어 나가게 할 것"이라며 "현대차는 이동 시간의 혁신적 단축으로 도시간 경계를 허물고, 의미 있는 시간 활용으로 사람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목표를 이루며, 새로운 커뮤니티를 통해 사람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역동적인 인간 중심의 미래 도시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다경의 전자사전] AI 시대, 낸드도 쌓는다...HBM이어 HBF도 주목](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4/20251114163111674553_388_136.jpg)
![[장소영의 오일머니] 두바이유가 오르면 국내 기름값도 뛸까](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4/20251114144927392189_388_136.png)
![[정세은의 한미증시 언박싱] 다음주 빅이벤트는…엔비디아 실적·FOMC 회의록 공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4/20251114113511944473_388_136.jpg)
![[美개미 주간픽] 검은 목요일에도…서학개미, 엔비디아·TQQQ 쓸어 담았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4/20251114152228444620_388_136.jpg)
![[지스타2025] 김민석 총리, 지스타 현장 방문…게임 규제 개선 의지 강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5/20251115123305816845_388_136.jpg)
![[류청빛의 車근차근] 내연기관에서 전기·수소차로…자동차 업계의 탈탄소화](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4/20251114162412830001_388_136.jpg)
![[지스타2025] 넷마블, 지스타 주말 맞아 인플루언서·개발자 총출동…무대 이벤트로 열기 고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5/20251115112616447595_388_136.jpg)
![[정보운의 강철부대] 철강국에서 전장국으로…벤츠가 주목한 한국](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4/20251114172253282696_388_136.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