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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금융상품] 'KEB하나 케어신탁' '현대카드 다이브' 등

강지수 기자 2019-12-14 07:00:00
KEB하나 케어신탁, 신탁과 보험 장점 결합한 상품 출시

자료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데일리동방] 이번주 금융권에서 신탁과 보험의 장점을 결합한 상품이 출시됐다. 현대카드는 카드사의 디지털 문화 콘텐츠 애플리케이션(앱)을 정식으로 선보였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하나금융그룹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신탁과 보험의 장점을 결합한 'KEB하나 케어신탁'을 출시했다. KEB하나 케어신탁은 건강 악화로 자산관리가 어려워질 때를 대비해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대중형 유언대용신탁 상품이다.

가입자가 건강할 때 지급 절차를 지정했다가 치매 등으로 의사 판단이나 거동이 힘든 상황이 발생하면 미리 정한 절차에 따라 병원비, 요양비, 간병비 등을 효율적으로 지급한다. 하나은행은 이와 관련한 특허출원도 마쳤다.

하나생명의 '무배당 안심케어 연금보험'과 연계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무배당 안심케어 연금보험은 일상생활 장해상태 또는 중증치매상태 진단이 확정되면 종신까지 생존연금에 케어연금을 더해 연금액을 2배로 수령할 수 있는 상품이다.

현대카드는 디지털 문화 콘텐츠 앱 '현대카드 다이브(DIVE)'의 베타 서비스를 종료하고, 정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7월 선보인 다이브는 오프라인 위주로 진행됐던 현대카드의 브랜딩 활동을 온라인으로 확장한 문화 콘텐츠 공간이다. 5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30만을 넘었다.

디아브 정식 출시를 맞아 유명 크리에이터로 구성된 전문 필진이 아티클 시리즈에 참석한다. 현대카드는 에어비앤비, 프립, 밀리의 서재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만든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SC제일은행은 'SC제일마이줌통장' 신규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 고금리 입출금통장인 'SC제일마이줌통장'에 신규 가입하고 일정 기준 동안 기준금액을 유지하는 고객에게 신세계상품권 모바일 교환권을 최대 100만원까지 증정하는 행사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2020년 2월 28일까지 SC제일마이줌통장에 신규 가입하고, 그 다음달부터 3개월·6개월 동안 매일 평균 잔액을 기준금액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SC제일은행 첫 거래 고객의 경우 신규 가입 다음날부터 3개월 간 매월 평잔을 5000만원 이상 유지하면 신세계상품권 모바일 교환권 5만원을 받는다. 평잔 유지 기준 금액이 크면 상품권 수령 금액도 늘어난다.

△평잔 1억원 이상이면 상품권 10만원 △평잔 3억원 이상이면 상품권 20만원 △평잔 5억원 이상이면 상품권 30만원 △평잔 10억원 이상이면 상품권 50만원 등이다.

기존 거래 고객은 두 가지 조건을 동시에 만족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우선 ‘SC제일마이줌통장 평잔 유지’ 조건으로 신규 가입한 다음달부터 3개월 동안 매월 평잔을 1억원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또 ‘총 수신 평잔 순증’ 조건으로 SC제일마이줌통장 평잔 유지 기간과 동일하게 매월 총 수신 평잔을 지난 11월 29일 현재 총 수신 잔액(예금, 펀드, 신탁 포함)보다 1억원 이상 순증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SC제일마이줌통장은 수시입출금통장으로 잠깐만 맡겨도 고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