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금융감독원을 필두로 당국의 강도 높은 현장 조사와 '고위험 사모펀드 판매 제한' 등 대응책 발표가 이어져 은행 주도의 사모펀드 판매는 계속 줄어들 전망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은행의 사모펀드 판매 계좌 수는 4만5147개로, 4개월 전에 비해 1만4368개(24.1%) 줄어들었다. 업권의 전체 판매 비중에서 은행이 차지하는 것도 6월 41.95%에서 10월 34.60%로 축소됐다.
이는 지난 8월부터 부각된 DLF 사태의 여진 속에 투자자들은 은행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파생결합증권(DLS)을 펀드에 담아 사모 형태의 DLF 판매에 열을 올린 정황이 알려지자 등을 돌린 것으로 해석된다.
우리은행의 사모펀드 판매 계좌 수는 6월 1만5727개에서 10월 1만174개로 35.3% 감소했고 하나은행은 1만5966개에서 1만1173개로 30.0% 줄었다.
은행권과 달리 증권, 보험업계의 사모펀드 판매는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기간 증권사의 사모펀드 판매 계좌 수는 8만545개에서 8만3382개로 2837개(3.5%) 늘었고 보험사는 1만86개에서 1205개로 119개(11.0%) 증가했다.
특히 사모펀드 판매 비중이 증권사의 경우 56.77%에서 63.91%로 상승해 은행과 대조를 보였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美개미 주간픽] 검은 목요일에도…서학개미, 엔비디아·TQQQ 쓸어 담았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4/20251114152228444620_388_136.jpg)
![[지스타2025] 김민석 총리, 지스타 현장 방문…게임 규제 개선 의지 강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5/20251115123305816845_388_136.jpg)
![[류청빛의 車근차근] 내연기관에서 전기·수소차로…자동차 업계의 탈탄소화](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4/20251114162412830001_388_136.jpg)
![[지스타2025] 넷마블, 지스타 주말 맞아 인플루언서·개발자 총출동…무대 이벤트로 열기 고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5/20251115112616447595_388_136.jpg)
![[정보운의 강철부대] 철강국에서 전장국으로…벤츠가 주목한 한국](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4/20251114172253282696_388_136.jpg)
![[방예준의 캐치 보카] 돌아온 광군제·블랙프라이데이, 카드사 할인 이벤트 주목](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4/20251114113339401355_388_136.jpg)
![[지다혜의 금은보화] 결제·대출 넘어 생활 속 금융으로…농협은행, 임베디드 금융 확장 속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0/20251110105712443935_388_136.jpg)
![[김아령의 주말 장바구니] 홈플러스·롯데마트, 김장철 맞춰 주말 특가 확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4/20251114091451999297_388_136.jpg)
![[지스타2025] 정청래 대표, 지스타서 게임산업법 개정 약속…업계 세제 혜택 등 실질 지원 절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4/20251114190853961239_388_13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