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아세안 영부인들 눈길 잡은 아모레퍼시픽 마스크팩 기술은

전성민 기자 2019-11-27 14:39:47
3D 프린터로 5분 만에 개인별 맞춤제품 만들어

김정숙 여사와 아세안 정상 부인들이 아모레퍼시픽 피부 측정 서비스를 참관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사진기자단 제공]

[데일리동방] 아모레퍼시픽그룹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아세안 6개국 정상 부인들에게 K-뷰티(화장품한류) 아름다움을 알렸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25~26일 부산에서 진행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 행사로 열린 ‘한∙아세안 K뷰티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김정숙 여사와 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필리핀 정상 부인들은 26일 오전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운영한 ‘K뷰티 하모니 존(K-Beauty Harmony Zone)’을 방문했다.

정상 부인들은 ‘아이오페’ 맞춤형 3차원(3D) 프린팅 마스크팩 제조 기술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사람마다 다른 얼굴 형태와 피부 상태를 반영한 마스크팩이 3D 프린터로 5분 만에 제조되는 과정을 흥미롭게 지켜봤다. 이 기술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혁신상을 받을 예정이다.

영부인들은 정밀 피부 진단을 통해 가장 좋은 방법을 추천하는 ‘아이오페랩 스킨 솔루션’ 서비스도 참관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중화권 뒤를 잇는 글로벌 성장 거점인 아세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