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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금융상품] 우리 카카오페이 통장, 하나원큐주식 등 출시

강지수 수습기자 2019-09-28 07:01:00
시중은행과 카카오페이 연계해 수수료 우대해 주는 통장 출시

자료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데일리동방] 이번주 금융권에선 모바일 전용 은행과 카카오페이를 연계하면 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입출금 통장과 주식 거래 애플리케이션(앱), 종합자산관리계좌 체크카드 등이 출시됐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카카오페이 고객 대상으로 수수료 우대형 입출금 통장인 '우리 카카오페이 통장'을 출시했다. 이 통장에 가입하고 카카오페이 간편결제계좌에 등록하면 우리은행 인터넷·스마트뱅킹 타행이체 수수료, 우리은행과 GS25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받는다.

우리은행은 이 통장 출시를 기념해 우리 체크카드 미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1만원 쓰면 1만원 드립니다' 이벤트를 우리카드와 함께 연말까지 진행한다.

하나금융투자는 투자 관련 정보 조회와 국내 주식 거래를 손쉽게 할 수 있는 간편 트레이딩 앱 '하나원큐주식'을 애플 iOS 버전으로 출시했다. '하나원큐주식'은 별도의 로그인 없이도 국내외 주식 및 펀드 관련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앱이다.

하나금융투자에 계좌가 있는 경우 공인인증서 없이 숫자로 된 6자리 핀이나 패턴을 통한 간편 인증으로 주식 주문과 이체를 할 수 있다.

Sh수협은행은 SK플래닛과 '시럽 월렛'에서 가입하는 모바일 신상품 2종을 출시했다. '시럽 초달달적금'은 6개월 만기의 자유적립식 예금으로, 월 최대 20만원을 적립할 수 있다. 금리는 우대조건에 따라 최대 연 1.8%를 준다.

수협은행은 SK플래닛과 함께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 3만 명에게 연 5.2% 상당의 OK캐시백을 만기축하금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부터 매회 선착순 가입고객 5000명에게 우대혜택을 준다. 이 경우 최대 연 7% 수준의 혜택을 받게 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첫 자체 브랜드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체크카드인 '더모아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그동안 전문 카드사와 제휴해 자사 CMA를 연계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자체 브랜드 체크카드를 내놓게 됐다.

전월 사용실적과 상관없이 국내 가맹점 어디에서나 사용한 금액의 0.3%를 최대 월 1만원까지 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다. 또 카드 사용이 많은 대형마트와 커피전문점 이용액의 경우 5~7% 캐시백이 월 1만원까지 추가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