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부산銀, 부산국제영화제 7억7000만원 후원

강지수 수습기자 2019-09-10 17:28:19

[자료사진. 사진=BNK부산은행 제공]


[데일리동방] BNK부산은행이 다음달 3일 개막하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 7억7000만원 상당액을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1996년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부터 올해까지 24년째 영화제를 후원해 오고 있다.

부산은행은 10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에서 (사)부산국제영화제와 후원 약정식을 맺고 발전기금 4억원, BNK부산은행상(Busan Bank Award) 시상금 미화 2만 달러, 3억5000만원 상당의 전산기기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후원금 외에도 부산국제영화제에 다양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전 영업점에서 별도 수수료 없이 일반 상영작 예매를 대행하며, 부산은행 홈페이지의 BIFF사이버지점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부산영상위원회와 함께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시네마하우스 2층에서 영화인들을 위한 라운지를 운영한다.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부산은행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부산국제영화제가 세계 제일의 영화제로 새로운 역사를 쓰는 날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음달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영화제 개·폐막작을 제외한 일반 상영작 예매는 24일 오후 1시부터 부산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