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기존 신용등급제는 개인 신용등급을 1~10등급으로 나눈 것으로, 특히 큰 격차가 없었던 6등급과 7등급 사이의 차등으로 대출 심사의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빚어져 왔다.
통상 금융사들이 6등급까지 대출을 해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신용불량자 낙인이 찍혔던 7등급에게는 등급제에 불만을 나타낼 수밖에 없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국은 1~1000점의 점수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신용평가사(CB)가 신용점수만 제공하고 금융회사는 이를 토대로 자체적인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하는 방식이다.
점수제 시행에 따라 향후 여신 심사나 금리 결정 등 과정에서 개인신용 정도에 따른 정교한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국은 기존 평가상 불이익을 받는 금융소비자 240만여명이 대략 연 1%포인트 수준의 금리 인하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신한·KB국민·우리·KEB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이 올해 초부터 점수제를 시범 운영중으로, 2금융권으로는 내년부터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전담팀은 점수제 전환과 관련한 법령·제도를 정비하고 신용점수 활용기준을 구체화하는 업무 등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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