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이 지난 8일 자산운용 수익이 크게 줄어든 여파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2294억원) 보다 75.45% 줄었다고 발표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655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61.5% 감소했다. 상반기 전체로도 당기순이익이 93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대비 62%나 뒷걸음질쳤다. 한화생명은 "자산운용 수익이 크게 줄어든 탓"이라고 설명했다.
NH농협생명은 전년 대비 무려 75.9% 급감한 121억원을 기록했다. 농협생명 측은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역전에 따른 해외 채권투자 부문 손실과 환변동 환헤지 비용 증가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삼성화재 역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8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6.4% 줄어든 1953억원을 기록했다.
40대 가구 가계 주소득자가 사망했을 때 남겨진 가족의 안정을 위해 필요한 사망보험금은 최소 1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통계청이 조사한 월평균 소비지출 약 319만원을 기반으로 계산한 결과를 생명보험협회가 발표했다.
기록적인 폭염 일수가 늘면서 소, 돼지, 가금류를 대상으로 한 가축재해보험 손해액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17년, 2018년 가축재해보험 손해액은 각각 1270억원, 2440억원으로 폭염이 심하지 않았던 2017년과 비교했을 때 지난해 손해액이 무려 91.7% 급증했다.
우리 국민이 일본에서 결제한 신용카드 사용액이 7월 중하순부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불매운동으로 일본 여행이 줄어든 영향이다. 8개 카드사가 발급한 신용카드로 우리 국민이 일본 내 가맹점에서 결제한 금액이 지난달 넷째 주(22∼28일)부터 5.3% 줄고, 8월과 이어지는 다섯째 주(29일∼8월 4일)에는 -19.1%로 감소 폭이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의료관광 관련 신용카드 결제액이 1년 동안 4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외국인이 비자, 마스터, 아멕스, JCB, 인롄카드로 2016~2018년 한국에서 결제한 금액을 분석한 결과, 외국인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신용카드로 의료 부문에서 결제한 5206억원이 1년 사이 38.2% 늘었다고 밝혔다.
경찰이 법인카드 사적 사용 의혹의 함승희 전 강원랜드 사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 5일 업무상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함 전 사장에 대해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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