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동방신상] 롯데마트 ‘요리하다 요리찬’, 오프라인ㆍ다인가구도 사로잡다

견다희 기자 2019-08-05 10:11:00
오프라인 매출, 일반 밑반찬 대비 20%↑ 1인가구보다 맞벌이부부 등이 더 호응

[사진=조하은 기자]

[데일리동방] 롯데마트가 가정간편식(HMR) 자체브랜드(PB)인 ‘요리하다’에 이어 반찬브랜드 ‘요리하다 요리찬’ 선보였다. 온라인상에서 반응은 크지 않지만 오프라인에서는 어느 정도 수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지난 6월 17일 ‘요리하다 요리찬’ 8종을 출시했다. ‘메추리알 장조림(170g)’, ‘진미채 볶음(70g)’, ‘검은콩 조림(90g)’, ‘무말랭이 무침(130g)’, ‘멸치 아몬드 볶음(70g)’, ‘연근조림(110g)’, ‘마늘쫑 무침(100g)’, ‘쇠고기 장조림(140g)’ 등이다. 가격은 각 2980원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반응을 살펴봤다.

인스타그램(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요리하다 요리찬’을 해시태그로 검색할 시 4개의 게시글이 올라와있다. 같은 방식으로 네이버에서 검색하자 20건의 블로그 게시글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구매 후기로는 ‘고품질의 원재료를 사용한 건강한 반찬’,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받은 위생적인 시설에서 조리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화학조미료 없는 반찬’, ‘간편하게 9첩 반상차리기’, ‘사이트에서 주문하면 집까지 배송’ 등 편하고 건강하다는 이야기가 많다.

더불어 1인가구를 겨냥해 출시했지만 구매후기 등을 살펴보면 1인가구 보다는 맞벌이부부, 다인가구가 더 많이 소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롯데마트 '요리하다 요리찬' [사진=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에 따르면 오프라인에서는 7월 기준 일반 밑반찬과 비교했을 때 20%정도 매출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임숙 롯데마트 반찬&소스팀 MD(상품기획자)는 “최근 1인가구가 증가하며 가정간편식시장이 커지고 있어 반찬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요리하다 요리찬도 지난 6월 출시 이후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추후 다양한 찬류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