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맹창균 작가,6회 원주 전통판화 공모전 대상..이상운 최우수상,권혁송·조수언 우수상

홍준성 기자 2018-11-26 16:07:37

[맹창균 작가 /고판화박물관 제공]

26일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에 따르면 인쇄 문화의 꽃인 전통판화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제6회 원주 전통판화공모전(인출경연대회)에서 전통 목판화 중견인 맹창균(56) 작가가 대상인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강원도지사상인 최우수상은 국가 무형문화재 각자장 이수자로 다양한 전통판각을 이어오고 있는 이상운 작가의 '수복모란화조문양' 인출본에 돌아갔다.

원주시장상인 우수상은 전통판화교육 전문가인 권혁송 작가의 '사격자연꽃운용문' 인출본과 판각 및 인출에 오랜 경험을 지닌 조수언 작가의 '사격자기호연꽃문' 인출본이 차지했다.

그 외에 김수용, 박종곤, 오성윤, 이맹호, 이상봉, 정찬민 작가 등이 고판화박물관장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5일 원주 고판화박물관에서 열렸다.

[맹창균작가의 대상 수상작인 '문방구화조문양목판' 인출본]



맹창균작가의 대상 수상작인 '문방구화조문양목판' 인출본은 타 경쟁작과 견주어 전체적으로 먹색이 고르고 색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글씨 부문의 맹자 판본 인출본 또한 선명도와 먹의 착색과 배임 상태의 안정성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아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맹창균작가의 대상 수상작인 '맹자 판본' 인출본]


맹창균 작가는 국가무형문화재 금속활자장 각자장 이수자로서, 한국서각협회 초대작가, 심사위원을 역임하였으며 국내 전통판화 공모전에서 다양한 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음은 물론 서예 분야에서도 활약이 많은 한국 전통 목판화계의 중견이다.

2018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인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의 '목판본 삽화를 활용한 전통판화학교'의 대미를 장식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5회까지 목판 판각작품 공모전으로 운영되던 것과는 방식을 달리하여, 제9회 원주 국제 고판화 문화제가 개최되는 현장에서 전통목판을 인출하는 경연대회로 치러짐으로써 문화제 참가자와 판화전문가, 일반 관람객들의 참관 아래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