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임직원들이 성수1지구 입찰서류 및 보증금을 입찰 마감일 하루 먼저 제출하고, 현장에서 각오를 다지고 있다. [사진=GS건설]
[이코노믹데일리] GS건설은 입찰 마감일에 앞서 성수 1지구 조합 사무실을 방문해 입찰보증금 1000억원을 전액 현금 납부하고 입찰서류를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성수1지구 재개발 사업은 서울 성동구 성수1가 1동 72-10번지 일대 19만4398㎡ 부지에 3000여 세대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이번 조기 입찰은 GS건설이 성수1지구 사업성공과 수주를 위해 밝힌 ‘비욘드 성수’ 전략에 담긴 진정성을 보여준 행보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성수를 넘어선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자신감과 최근 정비사업의 트렌드인 속도와 신뢰를 갖춘 준비된 시공사로서 면모를 아낌없이 발휘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이번 입찰에서는 성수1구역 단지명으로 ‘리베니크 자이(RIVENIQUE XI)’를 제안했다. 이는 프랑스어로 강을 뜻하는 Rivière와 특별함을 뜻하는Unique의 합성어다. 한강과 어우러진 성수동 최고의 랜드마크를 짓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지난해 6월에는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설립한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GS건설은 치퍼필드의 건축 철학인 ‘절제된 수직의 미학’과 ‘유행을 타지 않는 100년 주택’의 가치를 녹여 입지적 특성을 살린 외관 설계를 제시할 계획이다.
또 최근 특허출원을 마친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구조 설계 기술을 성수 1지구에 첫 적용한다.
GS건설 관계자는 “성수1지구는 지난 2011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조합원의 기다림이 길었던 만큼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단순한 주거 단지를 넘어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닌 100년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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