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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BNK금융, 지난해 순익 11.9% 증가한 8150억원…비이자이익 '견인' (종합)

지다혜 기자 2026-02-06 16:21:34

비은행 부문 호실적…건전성 지표도 개선세

주당 735원 현금배당…"밸류업 로드맵 이행 본격화"

부산 남구 소재 BNK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BNK금융]
[이코노믹데일리] BNK금융그룹이 비이자이익 증가와 대손비용 감소로 지난해 8000억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BNK금융의 경영실적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기준)은 8150억원으로 전년 동기(7285억원) 대비 11.9% 증가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450억원을 거두면서 전년 동기(234억원) 보다 92% 급증했다.

지난해 그룹 영업이익은 902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8759억원) 대비 3.1% 늘었다. 4분기 기준으로도 286억원에서 112% 급증한 606억원을 기록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2%로 전 분기 대비 0.04%p 개선됐고, 연체율은 1.14%로 전 분기 대비 0.2%p 개선됐다. 매 분기 건전성 지표가 개선되고 있지만,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아 향후 지속적인 건전성 관리가 요구된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적정이익 실현과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년 대비 0.06%p 상승한 12.34%로 나타났다.

BNK금융 관계자는 "향후 CET1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향후 신용리스크 확대에 대한 대비와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계열사별로는 은행 부문에서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한 7321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부산은행이 전년 동기보다 7% 늘어난 4393억원의 순익을 거뒀다. 반면 경남은행은 5.6% 감소한 2928억원을 거두는 데 그쳤다.

비은행 부문은 지난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한 1881억원의 순익을 냈다. BNK캐피탈이 전년 대비 14.5% 증가한 1285억원을 기록했고, BNK투자증권이 88% 증가한 231억원을 거뒀다. BNK저축은행은 71억원(+82.1%), BNK자산운용은 238억원(+187%)을 거두며 전년 대비 순익이 늘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배당성향 28.1%, 주당 735원(분기배당금 360원, 결산배당금 375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강종훈 BNK금융 부사장(CFO)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 현황 보고서를 공시한 것처럼 당사의 주요 재무지표들이 개선되며 밸류업 로드맵 이행이 본격화 되고 있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저평가 구간에서는 자사주 매입·소각을 지속 실시 하고, 배당소득 분리 과세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현금배당 비중을 안정적으로 확대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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