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컨센서스(시장 전망) 평균치는 매출 90조6016억원, 영업이익 17조820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5%, 영업이익은 174.5% 급증한 규모다.
컨센서스만으로도 종전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냈던 2018년 3분기(17조5700억원)를 넘어선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이 20조원을 넉넉히 돌파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를 싣고 있다.
DB증권은 7일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을 21조4000억원으로 추산했고 유진투자증권은 21조원을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0조6000억원, DS투자증권은 20조3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증권가 전망이 일제히 상향된 이유는 범용 D램 가격의 고공 상승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 제품(DDR4 8Gb 1Gx8)의 평균 고정거래 가격은 지난해 말 9.3달러를 기록했다. 2024년 말(1.35달러)과 비교하면 1년 새 7배 급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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