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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HD현대重, 미 해군 군수지원함 MRO 연속 추가 수주

정보운 기자 2026-01-07 15:03:33

첫 MRO 성공 후 추가 수주…"가장 신뢰할 파트너" 평가

지난 6일 울산 HD현대중공업 중형선사업부 인근 부두에서 미 해군 소속 'USNS 앨런 셰퍼드'함이 정기 정비를 마치고 출항하는 모습이다. [사진=HD현대]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조선업 대표 HD현대중공업이 미국 해군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추가로 수주하며 미 해군 함정 정비 시장에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미국 해군 7함대 소속 4만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세사르 차베즈'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세사르 차베즈함은 길이 210m, 너비 32m 규모로 지난 2012년 취역한 군수지원함으로 HD현대중공업은 오는 19일부터 울산 중형선사업부 인근 안벽에서 정비에 착수한다. 이후 선체와 구조물, 추진·전기 계통, 보기류 등 100여 개 항목에 대한 정밀 정비를 수행한 뒤 올해 3월 미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앞서 HD현대중공업은 작년 8월 첫 수주한 미 해군 군수지원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MRO 사업을 지난해 말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6일 출항을 완료했다. 해당 사업은 초기 계약 당시 60여 개 항목에서 정비 범위가 100여 개 항목으로 확대되며 계약 금액도 증가했지만 HD현대중공업의 신속한 대응과 협업으로 일정 내 마무리됐다.

미 해군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서 MRO를 수행해 본 결과 HD현대중공업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우수한 품질과 정시 인도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은 "첫 미 해군 함정 MRO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데 이어 추가 수주로 기술력과 신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함정·중형선사업부 출범 이후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미 해군 MRO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말 HD현대미포와의 합병을 통해 함정 기술력과 중형선 도크·설비, 인적 역량을 결합하며 함정 건조와 MRO 사업 전반에서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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