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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신년사] 이재상 하이브 대표 "2026년은 '하이브 2.0' 성과 실현의 해"

선재관 기자 2026-01-02 10:36:28

선제적 투자 옳았다 증명할 것

하이브, 5대 핵심 과제 제시

이재상 대표가 그린 2026 하이브

이재상 하이브 CEO

[이코노믹데일리]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가 2026년을 '하이브 2.0' 전략의 성과가 본격화되는 '실현의 해'로 선언했다. 이 대표는 2일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의 선제적 투자가 올해 실질적인 실적으로 증명될 것이라며 5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이 대표는 "2025년이 전략적 기반을 다진 투자의 시기였다면 2026년은 그 성과가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 시점"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체질 개선을 위한 인고의 시간이 가치 있었음을 시장에 입증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를 위해 △신규 비즈니스 및 IP 사업성 확인 △IP 영속성 확립 △희소성 기반 경험 모델 설계 △AI 기반 프로슈머 마켓 주도권 확보 △글로벌 거버넌스 구현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가장 시급한 과제는 수익성 증명이다. 이 대표는 그동안 확인된 트래픽 확장을 넘어 유효한 수익 창출 단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투자가 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음악과 아티스트라는 핵심 IP를 바탕으로 콘텐츠와 기술을 융합해 팬들에게 새로운 몰입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팬 경험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내놨다. '희소성'을 기반으로 한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모델을 설계해 팬덤 비즈니스의 부가가치를 높인다. 아울러 AI 기술이 접목된 프로슈머 마켓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역설했다. IP 가치를 지키면서도 팬들이 자유롭게 창작하고 소통하는 '팬투팬(Fan to Fan)' 모델을 정립해 시장 표준을 세우겠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전략으로는 법인 간 자원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통합 거버넌스를 구축해 국가 간 경계를 넘나드는 '크로스-보더' 프로젝트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하이브의 성장 철학은 최고 수준의 IP 창출과 팬덤 비즈니스 선도에 있다"며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성장의 주체이자 동반자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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