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사장은 지난해 경영 성과에 관해 국내외 경기 둔화·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새로운 회계·자본 체계 정착 등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채널 매출 확대 △장기·자동차보험 시장 지위 개선 △보험계약마진(CSM) 순증 등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구 사장은 올해 3대 핵심 전략 방향으로 △고객 최우선 경영 △미래 지향적 사업 모델 구축 △역동적 조직문화 확산을 제시했다.
먼저 구 사장은 "고객 최우선 경영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리경영·내부통제·소비자보호 등을 통해 고객 경험을 차별화해 이를 재무적 성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는 취지다. 또한 금융 소외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상품·서비스 개발, 본업 연계 사회적 책임 활동 등 상생금융 강화를 위한 계획도 제시됐다.
이어 구 사장은 "미래 지향적 사업 모델 구축을 통해 외부 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성장 기반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KB손보는 안정적 자본 관리 기반의 질적 성장과 함께 전통적 보험 사업 외의 신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구 사장은 빠른 판단과 과감한 실행을 위한 역동적 조직문화의 구축을 강조했다. 구 사장은 "훌륭한 전략과 프로세스가 있어도 조직문화라는 엔진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성과로 이어질 수 없다"며 "관행을 깨는 도전과 실행이 일상화된 조직으로 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 사장은 "견고한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준비한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실행함으로써 국내 대표 손해보험사라는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가자"며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도전 위에 성장이 쌓이고 성장이 다시 뚜렷한 성과로 이어지는 한 해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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