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현장 근로자들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심전도 장비를 사용해 건강 이상징후 여부를 확인해보고 있다. [사진=한화 건설부문]
[이코노믹데일리] ㈜한화 건설부문은 김윤해 안전환경경영실장(CSO)주관으로 겨울철 근로자의 건강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겨울철 Health 2GO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한랭 질환과 밀폐공간 내 재해를 사전예방하고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겨울철 안전수칙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음원을 자체 제작해 눈에 띈다. 반복 청취를 통해 안전 메시지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으며 홍보물과 함께 근로자들의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각 현장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심전도 장비를 도입했다. 신규 채용자와 고령 근로자 등 취약근로자의 이상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집중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다음 달까지를 ‘동절기 특별관리 기간’으로 운영하며 매주 현장별 자체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전 현장을 대상으로 한 본사 차원의 특별 점검도 함께 진행된다. 밀폐작업 관리 활동과 협력사 포상, 안건보건관리 심화교육 등 프로그램 역시 실시할 예정이다.
캠페인 종료 후에는 현장별 실행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 현장을 선정한다. 근로자와 임직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푸드트럭을 포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윤해 ㈜한화 건설부문 안전환경경영실장은 “겨울철은 강한 한파나 갑작스러운 눈 등으로 현장 여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취약근로자들의 건강관리와 밀폐공간 안전작업에 한 번 더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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