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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中 인민은행, 통화∙재정정책 협동 운용으로 안정적인 경제 성장 촉진할 것

吴雨 2025-12-25 13:42:55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이 완화된 통화정책을 이어가 자본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24일 향후 적절히 완화된 통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역주기·과주기 조절을 강화해 통화정책 수단의 총량·구조적 이중 기능을 보다 효과적으로 발휘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의 협동 운용을 강화해 경제의 안정적 성장과 물가의 합리적 반등을 촉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국인민은행 본부. (사진/신화통신)

중국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회는 최근 2025년도 4분기 정례 회의를 열고 향후 통화정책의 주요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증량(增量) 정책과 존량(存量) 정책의 통합 효과를 충분히 발휘하고 다양한 정책 도구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통화정책 조절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중국 국내외 경제·금융 여건과 금융시장 운영 상황을 고려해 정책 집행의 강도·속도·시기를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와 함께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하고 사회융자 규모, 통화 공급량 증가가 경제 성장과 물가 수준의 기대 목표에 부합하도록 만들어 사회 종합 자금조달 비용을 낮은 수준에서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정책의 중점 추진 방향도 함께 논의됐다. 회의는 각종 구조적 통화정책 도구를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내수 확대, 과학기술 혁신, 중소·영세기업 등 중점 분야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증권·펀드·보험회사 간 스와프 편의 제도와 주식 자사주 매입·증자 재대출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이를 상시적 제도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모색해 자본시장의 안정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민영 경제의 발전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금융 서비스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개방 여건 속에서의 경제·금융 관리 능력과 리스크 방지 역량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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