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화통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 미국의 '우주 우위'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 강화와 민간 부문 투자 유치 등의 조치를 요구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행정명령은 미국의 큰 관심사인 달 탐사와 관련 아르테미스 계획을 통해 오는 2028년까지 미국인을 다시 달에 보내고 2030년까지 상설 달 기지의 초기 요소를 구축해 향후 화성 탐사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목표가 담겼다.
또한 단기적으로 우주 핵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한 조치로 ▷달과 우주 궤도에 원자로 배치 ▷2030년 이전 달 표면에 원자로 발사 ▷우주에 핵무기 배치 등이 포함됐다.
행정명령은 민간 부문의 우주 분야 투자를 적극 장려하며 2028년까지 최소 500억 달러 이상의 추가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국제우주정거장(ISS)이 2030년 퇴역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업적 방식을 통한 대체 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미국 상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미국 기업가이자 민간 우주비행사인 재러드 아이작먼의 미 항공우주국(NASA) 국장 임명을 승인했다. 아이작먼은 NASA가 달과 화성을 동시에 목표로 삼아야 하며 그중에서도 달 착륙을 우선 추진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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