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인천 지역 미용업소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고객들의 기대 수준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지역내 미용업소의 서비스 역량을 대폭 강화한다. 미용업소 영업자를 대상으로 고객 감동 소통부터 심폐소생술 실습까지 교육을 확대한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미용업소 영업자와 종사자, 군·구 공중위생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5년 미용업소 영업자 서비스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미용업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특히 미용업소의 경영 활성화와 위생적이고 친절한 운영을 지원함은 물론, 응급환자 발생 시 대처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참가자들의 만족도도 크게 높였다.
고객과의 소통과 서비스 향상을 위한 고객 만족 서비스 강의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의 강연으로 진행했다. 고객의 신뢰를 얻고 감동을 선사하는 소통 방법을 나눴다. 특히 고객 응대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구체적인 사례와 방법론을 제시해 교육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응급처치 교육과 실습도 진행됐다.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 상황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대처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웠다. 실습 중심으로 구성해 교육 참가자들이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을 습득했다.
치매관리 현장에서 헌신해 온 종사자들의 소중한 경험도 공유했다.
시는 인천광역치매센터와 함께 ‘2025년 인천광역시 치매관리사업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
치매관리 현장에서 헌신해 온 종사자들의 소중한 경험을 공유했다. 치매관리사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과 종사자들에 대한 시상과 격려도 이뤄졌다.
치매관리 종사자들이 겪을 수 있는 돌봄 소진을 예방하고 업무의 긴장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특별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종사자들은 ‘내 삶의 의미와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수면·운동·정서 관리 습관’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모루인형 만들기’ 체험을 통해 마음을 환기하고, 동료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했다.
종사자들은 “치매관리 현장에서 더욱 힘을 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미용업소 영업자 서비스 역량 강화 교육이 미용업소 종사자들에게 고객 서비스 역량을 높이고, 응급 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위생적이고 친절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번 힐링워크숍은 치매관리현장을 지키는 모든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였다”며 “힐링워크숍이 재충전에 도움이 돼 앞으로의 업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바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25 ESG경영대상] 이코노믹데일리 ESG경영대상, 4번째 개최…13개 기업 수상 영예](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2/15/20251215162140732110_388_136.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