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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해진공, 올해 '우수 선·화주' 한화오션 등 13곳 선정…해운·물류 상생 체계 강화

정보운 기자 2025-12-11 17:32:20

항만시설료 감면·세액공제 인센티브 제공

누적 39개 기업 인증하며 공정거래 기반 확대

지난 10일 부산 파크하얏트에서 열린 '2025년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이코노믹데일리] 해운 금융·정책 지원기관인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올해 13개 기업을 '우수 선·화주'로 선정하며 국내 해운·물류업계의 공정거래 관행 확산과 안정적 화물 운송 생태계 구축을 위해 나섰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선·화주 간 상생협력과 건전한 거래 질서 확립을 목표로 운영 중인 '우수 선·화주 인증제도'에서 총 13개 해운·물류기업을 신규·재인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증 기업에는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세액공제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해진공은 지난 2020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제도를 위탁받아 인증 심사·사후 점검을 수행해왔으며 올해까지 총 39개 기업(선사 14개·화주 25개)을 인증했다.

올해 재인증 기업은 은산해운항공·엠트랜스·롯데글로벌로지스·태웅로직스 4곳이다. 신규 인증 기업으로는 디와이유엘씨(DYULC)·원스탑에이앤씨·한국남동발전·한국동서발전·한화오션·세방익스프레스·범주해운·팬오션(부정기부문)·HMT메가라인 등 9곳이 선정됐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앞으로도 선·화주 간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인증제도의 실효성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해운·물류산업의 동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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