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이날 오전 대전광역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코스닥시장 조건부 상장 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결의의 건'을 의결했다.
회사는 앞서 코스피 이전상장 목적에 대해 "안정적 투자환경 조성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라고 공시했다.
지난 9월 말에는 한국투자증권을 코스피 이전상장 주관사로 선정하며 상장 준비에 착수했다. 알테오젠은 향후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후 상장 절차를 거쳐 내년 중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전상장이 완료되면 알테오젠은 코스피 시총 28위권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시장은 보고 있다. 현재 알테오젠 시가총액은 24조9000억원 수준이다. 알테오젠이 코스피 시장에 입성하면 외국인과 기관 유입이 보다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다만 코스닥 시장의 경우 최근 정책 기대감으로 탄력을 받는 가운데 '공룡주'의 이탈로 시장 전반의 상승 탄력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시장에서는 거래대금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우량주의 이탈로 코스닥 시장 전반의 유동성이 감소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엔씨소프트와 네이버 및 셀트리온 등이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상장해 코스닥은 코스피 2군이라는 말까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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