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내수가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2024년 경제 성장에 대한 중국 내수의 평균 기여율은 86.4%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경제성장에 대한 최종 소비의 평균 기여율은 '13차 5개년(2016~2020년) 계획' 기간보다 8.6%포인트 상승한 56.2%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상품 소비 측면에서는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스마트폰·스마트가전이 시장에서 널리 환영받고 파노라마 카메라, 스마트 안경 등 신제품이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었다. 또한 국산 트렌드 상품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한푸(漢服), 문화 콘텐츠 상품 등의 판매량이 배로 증가했다.
서비스 소비를 보면 문화·스포츠·관광·캉양(康養∙건강한 노후를 위한 서비스) 등의 수요·공급이 다양해지고 무형문화유산 및 문화박물관 관련 지식재산권(IP) 히트상품이 잇따라 등장했으며 시티워크(City walk), 중국식 차 음료 등도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투자에 의해 형성된 자본의 경제성장 평균 기여율은 30.2%로 나타났다. 특히 민생 복지 증진에 중점을 두고 투자가 이루어지면서 지난 4년간 각종 보장성 주택 약 780만 세대가 착공·건설돼 2천여만 명이 주거 문제를 해결했다.
한편 시장 소비가 확대되면서 제품 생산, 인프라 구축 등의 경로를 통해 투자가 수반됐다. 그 예로 스마트폰 등에 대한 소비 수요가 강해지면서 최근 4년간 인터넷 및 관련 서비스업 투자와 통신장비 제조업 투자가 각각 연평균 21.9%, 11.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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