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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국제] 러, 우크라 군수업체·에너지 시설 대규모 공습

赵冰,李东旭 2025-11-30 10:30:06
지난 10월 25일 우크라이나 키예프 시내에서 사람들이 공습으로 손상된 차량을 비닐로 덮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모스크바/키예프=신화통신) 러시아 국방부는 29일(현지시간) 정례 통보에서 러시아 무장군이 28일 저녁 정밀유도 무기와 드론을 사용해 우크라이나 군수업체 및 관련 에너지 시설에 대규모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통보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내 민간 시설을 공격한 것의 반격이었으며 러시아군은 전선 여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을 격파하고 진지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밤에 러시아 방공 시스템은 러시아 내 벨고로드주, 로스토프주, 랴잔주 등 여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고정익 드론 103대를 격추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9일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28일 밤부터 29일 새벽까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역내에 36발의 미사일과 600여 대의 드론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인프라 시설을 주요 타켓으로 삼아 공격했으며 이로 인해 29일 오전 기준, 3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부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한 러시아가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포기하지 않으려 한다면, 유럽은 러시아 자산을 동결하기 위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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